조변석개

조변석개

(아침 조, 변할 변, 저녁 석, 고칠 개)

[ 朝變夕改 ]

요약 아침에 바꾸고 저녁에 고침. 즉 정책이나 계획, 마음 따위가 수시로 바뀌는 모습.

(朝令暮改)보다 더 광범위하게 쓰이는 표현입니다. 사람 마음이 수시로 바뀔 때는 조령모개(朝令暮改) 대신 조변석개를 씁니다. 우리 속담에 ‘화장실 갈 때 마음 다르고 나올 때 마음 다르다.’는 게 있죠. 상황에 따라 이랬다저랬다 하는 인간의 마음을 잘 나타낸 표현이라 여겨집니다.
“무슨 사람이 자신이 한 약속을 조변석개하니? 그래서야 어떻게 너를 믿고 함께 일할 수 있겠어?”
이번에는 괘씸한 녀석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주인도 아니면서 주인 행세 하는 녀석, 하찮은 것을 대단한 것처럼 내세우는 녀석들, 도둑질하다 들키자 오히려 큰소리치는 녀석들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