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이와

고침이와

(높을 고, 베개 침, 말이을 이, 누울 와)

[ 高枕而臥 ]

요약 베개를 높이 베고 누워 편안한 시간을 보냄.

그 모습을 상상해 보면 역시 를 가리키지요.
그런데 이 고사의 유래를 보면 약간 다릅니다. 전국시대에 활동한 인물 장의가 위(魏)나라 애왕에게 베개를 높이 베고 걱정을 없애기 위해서는 연횡책을 채택해야 한다고 설득하면서 쓴 표현이거든요. 그러니까 시대의 태평보다는 개인의 안락함을 나타낸 표현인 셈이지요.
고침안면(高枕安眠)1)도 같은 의미입니다.
그런데 베개를 높이 베고 자면 정말 편안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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