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인

황보인

[ 皇甫仁 ]

시대 조선
출생 - 사망 미상 ~ 1453년(단종 1년)
본관 영천(永川)
이명 : 사겸(四兼), 춘경(春卿)
: 지봉(芝峰)
직업 문신

조선 초기 문신. 자는 사겸(四兼)·춘경(春卿), 호는 지봉(芝峰), 본관은 영천(永川). 문음으로 벼슬에 나가 1414년(태종 14) 문과에 급제했고, 18년(세종 즉위년)에 좌정언이 되었다. 형조좌참판·병조우참판·병조참판을 거쳐 36년에 병조판서가 되었다. 40년 평안·함길도 도체찰사로 파견되고 그해 좌참찬 겸 판병조사가 되었는데, 왕의 행차에 항상 호송할 정도로 세종의 아낌을 받았다. 41년 함길도에 파견되어 북방의 방어를 강화했다. 이후 빈번히 함길도를 출입하면서 와 쌍벽이 되어 북변을 개척, 방어하는 데 공을 세웠다. 49년에 우의정에 유임하면서 의 축성사를 관장했고, 51년(문종 1) 영의정부사에 올랐다. 52년 문종의 을 총령했으며, 이듬해 김종서 등과 함께 실록>을 찬진했다. 이해 으로 피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