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대

조선향토대백과 유물유적정보관 : 유적

만월대

[ 滿月臺 ]

분류 유물유적정보관>유적>궁궐 · 관아>궁터
유물유적시대 고려
행정구역 황해북도>개성시>송악동
등급 국보급
지정번호 국가지정문화재 국보급 제122호

황해북도 개성시 송악동에 있는 옛 터. 고려왕궁터이다. 송악산 남쪽 기슭의 넓은 대지에 자연지세에 따라 왕이 있던 궁성과 중앙관청이 있던 황성건물터들이 즐비하게 배치되어 있었는데 그 넓이는 125만m2(그 중 궁성은 39만m2)에 달한다. 궁성에는 여러 개의 문들을 지나 창합문 뒤에 4개의 돌계단을 갖춘 높은 축대가 있고 그 위에 왕이 정사보던 회경전, 장화전, 원덕전 등의 건물들이 차례로 놓이고 동쪽에는 동궁, 서북쪽에는 왕이 일상생활을 하던 내전터들이 있다. 흔히 이 건물들이 있던 대리산을 만월대라고도 부른다.

만월대라는 이름은 원래 궁성 안에서 달을 바라보는 곳이라 하여 망월대라 하였는데, 와전되어 만월대로 된 것이다. 만월대는 고려궁성터 전체를 가리키는 이름으로도 되며 왕이 정사를 보던 회경전을 중심으로 한 여러 궁전들이 있던 일정한 지역만을 가리키는 이름으로도 된다. 만월대궁전은 919년에 고려왕궁으로 처음 건설되었는데 그 후 몇 차례 다시 지었다가, 1361년 홍건적의 침입 때 불타버린 다음 다시 복구되지 못하였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유의 사항】

  • ⓘ 본 콘텐츠는 1999~2005년 남북공동 편찬사업에 의해 발간된 자료로서,
    북한에서 사용되는 표현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북한 자료의 특수성으로 내용의 최신성이나 이미지의 선명도가 다소 떨어지는 점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

연관목차

조선향토대백과 유물유적정보관 : 유적 410/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