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리유적

조선향토대백과 유물유적정보관 : 유적

명사리유적

[ 明沙里遺跡 ]

분류 유물유적정보관>유적>고분 · 왕릉>무덤
유물유적시대 철기
행정구역 황해남도>신천군
등급 일반유물유적

황해남도 신천군 명사리에서 발굴된 고대유적. 1962년 초에 발견된 명사리유적은 구덩무덤과 독무덤으로 이루어져있다. 구덩무덤은 발견당시 도관이 드러나 있어 무덤전반에 대해서는 잘 알수 없다. 도관은 화분형단지와 물동이형단지를 아가리가 마주치게 붙여놓은 것이다.

화분형단지는 아가리의 직경이 20cm, 단지의 높이가 29cm로서 보통화분형단지보다 약간 크며 매우 거칠게 만들었다. 물동이형단지의 허리에 나무그루모양의 손잡이가 달려있다. 단지아가리의 직경 22cm, 단지의 높이 30cm이다. 모두 진흙에 모래를 많이 섞은 것을 바탕흙으로 썼으며 색은 밤색이다. 도관의 크기로 보아 어린아이의 무덤인 것 같다. 명사리유적의 독무덤에서 도관으로 쓴 물동이형단지와 구덩무덤에서 나온 단지는 미송리유적(평안북도 의주군)에서 나온 단지와 많은 공통성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고대사연구에서 자료가 된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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