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금강암사

조선향토대백과 유물유적정보관 : 유적

동금강암사

[ 東金剛庵寺 ]

분류 유물유적정보관>유적>사찰 · 사당>사찰
유물유적시대 조선
행정구역 평양시>순안구역>오산리
등급 준국보급(보존급)
지정번호 국가지정문화재 보존급 제22호

평양시 순안구역 오산리 담화산기슭에 있는 사찰. 동금강산(현재 담화산) 밑에 있는 동금강암사는 1000여 년 전에 건립되었다. 5차례에 걸쳐 개축되었는데, 높이 50여 m 되는 절벽바윗돌 밑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절의 유래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아침저녁으로 부처에게 불공드릴 쌀이 없어 곤란을 겪고 있는 한 늙은 중이 하루는 지팡이를 짚고 바위 아래 굴 입구를 바라보니 입쌀이 줄줄 바위입구를 따라 나오고 있었다. 그는 하늘이 주는 덕이라고 생각하고 끼니마다 적당한 양의 쌀을 가져다가 밥을 지어 불공을 드렸다.

어느날 쌀바위 소문을 들은 한 낯선 중이 이 암자에 와서 지팡이와 끌을 가지고 그 굴을 넓혔다. 그랬더니 갑자기 천지가 칠흑같이 되어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쌀바위에서 기둥 같은 물줄기가 쏟아져 나와 낯선 중을 삼켜버렸다. 이때부터 거기서는 쌀 대신 한줄기의 좋은 샘물이 서서히 흘러내리기 시작하였는데 마르지 않았다고 한다. 옛날 외국의 한 사신이 이곳을 보고 신령스러운 절승지라고 감탄하였다고 한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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