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산성북문

조선향토대백과 유물유적정보관 : 유적

대흥산성북문

[ 大興山城北門 ]

분류 유물유적정보관>유적>성곽 · 봉수>성문
유물유적시대 고려
행정구역 황해북도>개성시>박연리
등급 준국보급(보존급)
지정번호 국가지정문화재 보존급 제523호

황해북도 개성시 박연리에 있는 옛 건물. 대흥산성의 북문이다. 고려 때 수도였던 개성을 방위할 목적으로 쌓은 대흥산성은 동, 서, 남, 북에 큰 성문이 있었다. 산성의 북쪽에 있던 이 문은 현재까지 축대와 문루가 다 그대로 남아있다. 큼직큼직한 돌로 쌓은 축대의 복판에는 높이와 너비가 3.7m, 길이가 5.5m인 무지개문길을 냈다. 북문에는 옛날 큰 문짝을 세웠던 문확구멍과 그것을 멈춰세우던 멈춤돌까지도 그대로 남아있다.

북문의 문루는 정면 3칸, 측면 1칸이고 단익공두공에 합각지붕을 이고 모루단청으로 장식하였다. 이 아담한 문루는 이름난 명승인 박연폭포가 쏟아져 내리는 고모담 옆의 범사정과 함께 박연의 자연풍치를 한층 돋우어주고 있다. 대흥산성 북문은 고려사람들의 높은 축조기술과 나라를 지키려는 열렬한 애국심을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유산으로서 잘 보존관리되고 있으며 근로자들의 즐거운 문화휴식터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유의 사항】

  • ⓘ 본 콘텐츠는 1999~2005년 남북공동 편찬사업에 의해 발간된 자료로서,
    북한에서 사용되는 표현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북한 자료의 특수성으로 내용의 최신성이나 이미지의 선명도가 다소 떨어지는 점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

연관목차

조선향토대백과 유물유적정보관 : 유적 326/1307
대흥산성북문 지금 읽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