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향토대백과 행정구역정보관 : 함경북도
함경북도 길주군 용담노동자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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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길주군 1읍 5구 22리의 하나. 군의 서쪽에 있는 노동자구. 길주남대천의 지류 사하북천 상류연안에 위치해 있다. 동쪽은 십일리 · 평육리, 서쪽은 함경남도 단천시 대흥일동, 남쪽은 문암리 · 청암리, 북쪽은 임동리와 접해 있다. 본래 길주군 장백면의 지역으로서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깃든 용담이 있다 하여 용담리라고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장백면 평육리 일부와 병합하여 장백면 용담동으로 되었고, 1943년에 길주군이 길성군으로 개칭되면서 길성군 장백면 용담동으로 되었다.
1946년에 길성군이 다시 길주군으로 개칭되면서 길주군 장백면 용담동으로 되었다.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다시 리제를 실시하면서 길주군 장백면 용담리로 되었다가,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일부 지역이 장백면 상팔리와 병합하여 길주군 용담리로 개편되는 동시에 나머지 일부 지역은 길주군 평육리로 개편되었다.
1967년에 길주군 용담노동자구로 승격되었다. 이 지역은 사하북천의 상류연안에 위치해 있는데, 대부분 마천령계 지층으로 되어 있다. 운모광체가 많이 분포되어 있고 그 질이 좋아 오래 전부터 유명한 운모생산지로 되어 있는데, 여러 가지의 색을 가진 양질의 운모가 대량으로 채취되고 있다.
이 지역은 광복 후 광산개발사업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주민지’가 점차 커지게 되었고 광산소도시로 변모되었다. 농산물로는 채소류가 기본을 이룬다. 이밖에 축산업이 발달되어 있는데, 주로 염소와 양을 사육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용담운모광산, 용담전기기계공장, 용담전기기구공장, 용담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길주~혜산 간 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군 소재지인 길주읍까지는 20km이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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