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북도 경성군 1읍 5구 15리의 하나. 군의 동쪽에 위치한 노동자구. 1981년에 경성군 주을리를 개칭한 리로서 온포온천의 아래에 있는 마을이므로 하온포리라고 하였다. 1993년에 하온포노동자구로 승격하였다. 온포천이 서북쪽에서 동남방향으로 유입되어 있다. 대부분 지역은 온포천의 퇴적작용으로 이루어진 평야로 되어 있으며 북쪽으로 가면서 해발 200m 이상의 산들이 솟아 있다.
주요 곡물로는 옥수수, 벼이다. 구에는 북한의 유일한 모래온천인 ‘경성모래온천’이 있으며, 이 온천을 이용하여 세운 김정숙요양소가 있다. 구내에 유명한 온천, 요양소 등이 있어 봉사업이 발달되어 있다. 주요 업체로는 하온포협동농장, 김정숙요양소 등이 있다. 삼촌~경성읍 간 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군 소재지인 경성읍까지는 2km이다.
마지막 수정일
2010. 12. 31.
【유의 사항】
ⓘ 본 콘텐츠는 1999~2005년 남북공동 편찬사업에 의해 발간된 자료로서, 북한에서 사용되는 표현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북한 자료의 특수성으로 내용의 최신성이나 이미지의 선명도가 다소 떨어지는 점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