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북도 경성군 남석리 개요

함경북도 경성군 1읍 5구 15리의 하나. 군의 동쪽 해안가에 위치한 리. 북쪽은 장평리, 남쪽은 온대진리, 서쪽은 일향리와 접해 있고 동쪽은 동해(경성만)에 면해 있다. 본래 경성군 오촌면의 지역으로서 볕이 잘 드는 남석마을이므로 남석동이라 하였다.

1930년에 경성군 경성읍 남석동으로, 1943년에 경성군 경성면 남석동으로 되었다.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다시 리제를 실시하면서 남석리로 되었다가,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경성군 남석리로, 1977년에 청진직할시 경성군 남석리로, 1985년에 다시 함경북도 경성군 남석리로 되었다. 영역상 군에서 작은 리의 하나이다. 서부에 소나무숲으로 뒤덮인 야산들이 솟아 있고 동부 해안가로는 평야가 전개되어 있다. 해안가를 따라 사취가 펼쳐져 있다.

이 지역은 예로부터 농어촌마을로 농산물과 수산업이 발달되어 있다. 특히 세소어업과 바닷가양식이 성하여 명태, 임연수어, 가자미, 오징어, 참미역, 다시마, 섭 등 수산물들이 다량 산출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남석협동농장, 남석수산협동조합 등이 있다. 군 소재지인 경성읍까지는 5k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