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왕

민중왕

분류 문학 > 국가 > 고구려

기본정보

고구려 제4대 왕
생몰년: ?∼48
재위년: 44-48

일반정보

고구려 제4대 왕으로 재위기간은 44년에서 48년까지이다.『삼국유사』왕력편에는 성은 해씨(解氏)이고 이름은 색주(色朱)이며, 대무신왕의 아들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삼국사기』권14 고구려본기2 민중왕 즉위년조에서는 이름을 ‘해색주(解色朱)’라고 하고, 제3대 왕인 대무신왕이 죽자, 태자 해우(解優)가 어리므로 대무신왕의 아우인 민중왕이 왕위에 올랐다고 하여 왕계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5년 동안 재위하였는데 민중원(閔中原)에서 사냥하다가 한 석굴을 발견하고 좌우의 신하에게 자신의 장지(葬地)로 삼아줄 것을 유언하였는데, 다음 해 죽자 유언을 받들어 석굴에 장사지내고 묘호를 민중왕이라고 하였다.

전문정보

고구려 제4대 왕으로 재위기간은 44년에서 48년까지이다. 『삼국유사』왕력편에는 성은 해씨(解氏)이고 이름은 색주(色朱)이며, 대무신왕의 아들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반하여, 『삼국사기』권14 고구려본기 민중왕 즉위년조에서는 이름을 ‘해색주(解色朱)’라고 하고, 제3대 왕인 대무신왕이 죽자, 태자 해우(解優)가 어리므로 대무신왕의 아우인 민중왕이 왕위에 올랐다고 하여 왕계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민중왕은 5년 동안 재위하였는데 민중원(閔中原)에서 사냥하다가 한 석굴을 발견하고 좌우의 신하에게 자신의 장지(葬地)로 삼아줄 것을 유언하였다. 다음 해 죽자 유언을 받들어 석굴에 장사지내고 묘호를 민중왕이라고 하였다. 민중왕이 석굴에 묻힌 것에 대하여 마성자문화(馬城子文化)와 연관있는 일종의 석굴묘라고 파악하기도 한다.(정운용, 2007)

재위 기간 동안 잠지락부(蠶支落部)의 대가(大家)인 대승(戴升) 등 1만여가(家)가 낙랑으로 가서 한나라에 귀부(歸附)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참고문헌

정운용, 2007,「문헌을 통해 본 1~3세기 고구려의 묘제와 장제」『고대 동아시아 세계론과 고구려의 정체성』, 동북아역사재단.

관련원문 및 해석

第四 閔中王 [名色朱 姓解氏 大武之子 甲申立 理四年]
제4 민중왕 [이름은 색주이고 성은 해씨이다. 대무의 아들이다. 갑신년에 즉위하여 4년간 다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