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관음신앙

인도의 관음신앙

분류 문학 > 불교설화모음 > 신앙설화

• 주제 : 신앙
• 국가 : 인도
• 참고문헌 : 불교설화대사전

인도의 관음신앙은 불전(佛典)을 통하여 이미 보아온 바와 같이 대승종교(大乘宗敎)인 법화경이 성립되기 이전부터 유명하고 있었던 것만은 사실이다 왜냐하면 150년부터 250년 사이에 용수보살의 대지도론에서 관음법문을 하고 있던 서기 1세기경쯤에서 성립된 미타경에 이미 그 이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청변(淸邊) 스님이 미륵 부처님을 친견하기 위하여 3년 동안 관음기도를 드렸다는 사실이 있으며 근래에 와서 녹야원의 유적지에서 발굴된 유물 가운데 성관음 11면관음상이 나타나고 있으니 말이다.
또 현장의 서유기에도 관음신앙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고 있다.
화엄경 입법계품에 선재동자가 110개성가운데서 53 선지식을 친견하게 되는데 그 가운데 28번째 보타락가산(光明山)에 가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하고 대비심을 배웠다.
또 계천스님이 마갈타국 세무옛사에 있을 때 22년간이나 독감에 걸려 고생하는 가운데서 침식을 잊어가다가 꿈속에서 관세음을 친견하고 병을 나았다.
이로 미루어 보면 인도의 관음신앙은 대승불교가 시작되면서 싹이 터서 서기 12세기경에는 인도 전역에 널리 퍼졌던 것 같다.
특히 남인도 사자국(스리랑카)의 건국설화에는 개국왕의 어머니가 관세음의 화현이었다 하여 사자국은 그대로 보타락가산이라 이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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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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