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장

대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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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장 본문 이미지 1

2004년 평창 대화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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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평창 대화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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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평창 대화장 모습

대화장 본문 이미지 4

2004년 평창 대화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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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평창 대화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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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증자료

• 명 칭 : 평창 대화장(大和場)
• 시 대 : 현대(대화 5일장)
• 설 명 : 대화면은 평창군의 가장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본래 대화는 조선시대 중기부터 대화현(大和縣)이라고 해서 강릉부(江陵府)에 속해 있었다. 대화면의 주된 산업은 예로부터 농업이었다. 농사도 논농사보다 밭농사가 주를 이루다 보니 옥수수, 마늘, 고추, 콩, 감자 등이 대표적인 산물이다. 대화면은 1975년 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전까지만해도 서울과 강릉을 잇는 교통의 요지로 상업이 크게 번성하던 곳이다.

조선시대부터 영동지방에서 나는 산물들이 대화를 거쳐 원주와 여주로 이어졌고, 다시 수운(水運)을 통해 이천을 거쳐 광주, 송파나루로 이어졌다. 대화에는 온갖 상인들이 거쳐 가는 곳이었고, 해방 무렵에는 장거리가 객주가로 붐볐다. 따라서 당시 대화면 주민들은 인구에 비해 다른지역보다 시장 경제가 일찍 발달해 경제적으로도 비교적 안정이 되어 있었다.

옛날에는 "서울 동대문 밖에서 대화장을 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대화장이 성시(盛市)를 이루었다는 뜻이다. 조선시대 만 해도 대화장은 전국에서 손꼽힐 만큼 큰 장이었다. 『만기요람』 재용편 향시조(鄕市條)에 의하면 전국에서 가장 큰 15개 시장 가운데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대화장이 포함되어 있다. 이렇게 내륙 산간지대에 위치한 대화장이 큰 시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리적인 이점 때문이기도 하다.

대화장은 평창읍내에서 31번 국도로 약 20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대화면 소재지 중심 상가와 뒷골목 건물 사이사이에서 펼쳐진다. 평상 시 대화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상가가 늘어선 곳이다.

• 소재지 :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
• 날 짜 : 4, 9, 14, 19, 24, 29일
• 특산물 : 산나물, 약초

※ 자료참조 : 『강원도 시장민속』 / 국립민속박물관, 『평창의 5일장』 / 평창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