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래

홍경래

[ 洪景來 ]

시대 조선
출생 - 사망 1771년 ~ 1812년(순조 12년)
본관 남양(南陽)

조선 후기 평안도 지방에서 발생한 민중항쟁을 주도한 인물. 본관은 남양. 1798년(정조 22) 시험에 낙방하자 서북지방에 대한 차별과 외척 하의 여러 가지 사회적 모순에 불만을 품고 과거를 단념한 채 병서의 연구에 몰두했다. 등을 만나 봉기를 통해 정권을 장악하고 사회개혁을 이룰 것을 약속하고 동지의 규합과 세력의 확대에 노력했다. 1811년 심한 흉년으로 민심이 더욱 어지러워지자 그해 12월 봉기를 일으켜 일거에 평안도 일대를 점령했으나 관군의 반격으로 수세에 몰려 실패하고 정주성에서 항쟁을 계속하다가 싸움 도중 전사했다. 홍경래의 난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 민중항쟁으로 이후 민란의 촉발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