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북일보

함경북도 청진시에 있는 신문사. 조선노동당 함경북도위원회기관지이다. 1945년 10월 6일에 창간되었다. 함북일보사에서 일간으로 발행되고 있다.

신문은 처음에 「새길」이라는 제호로 창간되었다가 그 후 「홰불」, 「함북정로」, 「함북노동신문」으로 발간되었으며 1951년 7월 1일부터 당시 함경북도인민위원회기관지였던 「함북인민보」와 통합하여 「함북일보」로 되었다. 신문은 창간후 소형판 4면으로 주간 또는 격일간으로 발간되다가 1946년 9월 1일부터 신문제호를 「함북노동신문」으로 개칭하면서 일간지로 되었으며 1958년 10월 14일부터 대형판 4면으로 확대하였다.

「함북일보」는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이룩되고 있는 새로운 성과들과 경험들을 제때에 소개선전하고 일반화함으로써 근로자들을 보다 큰 노력적 위훈에로 고무추동하고 함경북도앞에 나선 경제문화적 과업수행과 나아가서 북한의 전반적 사회주의건설을 독려하는 것을 자기의 사명으로 하고 있다.

신문은 문예작품과 과학지식, 문예상식, 체육상식과 위생상식 등 문화교양자료들을 싣는 동시에 새로 나온 책과 상품소개, 극장, 영화관안내, 일기예보 등 근로자들의 문화생활과 관련한 기사들을 다양하게 편집함으로써 그들의 일반지식수준과 문화기술수준을 높여주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함북일보」는 1975년 11월 1일에 ‘국기훈장제1급’을 수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