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문출판사

평양시 서성구역 서천동에 있는 출판사. 대외선전을 위한 외국문도서들과 정기간행물들을 편집 출판하고 있다. 1949년 12월 4일에 ‘새 조선사’로 발족되었다가, 1956년 4월 내각명령 제42호에 의하여 ‘새 조선사’에 인민조선사와 전우사가 통합되어 외국문출판사로 개편되었다. 1984년 2월 2일 외국문출판사에 외국문인쇄공장이 통합되어 외국문종합출판사로 되었으며 2001년 7월부터 외국문출판사로 다시 개칭되었다. 외국문출판사는 대외선전출판물의 취재, 사진촬영, 집필, 편집, 번역, 인쇄, 자재 공급부문을 갖춘 하나의 종합적이며 자립적인 대외선전출판인쇄보급기지로 되어 있다.

외국문출판사에서는 각종 대외선전도서를 출판하는 외에 신문 「평양시보」(영문, 불문), 잡지 「오늘의 조선」(노문, 중문, 영문, 불문, 에스파냐어문, 아랍어문), 「조선의 무역」(노문, 중문, 일문, 영문, 불문, 에스파냐어문), 「금수강산」, 화보 「조선」(노문, 중문, 영문, 불문, 에스파냐어문) 등 정기간행물들을 편집 발간하고 있다. 외국문출판사는 창립 25돌에 즈음하여 ‘국기훈장제1급’을, 창립 30돌에 즈음하여 ‘김일성훈장’을 수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