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문도서출판사

평양시 모란봉구역 인흥거리에 있는 출판사. 외국어교육도서, 외국어대역사전, 외국어학습참고서 및 최신과학기술번역도서들을 편집 · 발행하고 있다. 1963년 7월 9일 외국문교육도서출판사의 이름으로 발족되어 1966년 3월에 고등교육도서출판사에 통합되었다가, 1969년 12월 25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국결정에 의하여 다시 외국문교육도서출판사로 분리되었다. 1975년 4월 9일 당의 방침에 따라 번역출판사와 통합되어 외국문도서출판사로 개편되었다.

여러 나라 외국어교과서와 참고서, 사전류들을 출판하며 다른 나라의 새로운 과학기술도서들을 번역 출판하여 보급함으로써 전반적인 외국어교육과 과학기술교육의 수준을 높이며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는 것을 기본임무로 하고 있다.

외국문도서출판사에서는 대학들과 고등전문학교의 외국어교육강령집행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노어, 영어, 중어, 일어, 프랑스어, 독일어, 에스파냐어, 아랍어 등 8개 어종의 학년별, 교종별 교과서들과 여러 가지 외국어학습참고서들, 사회일반대중을 위한 외국어자습교재들, 어종별 외국어사전들과 각종 어휘집들을 편집 발행함으로써 나라의 외국어교육을 개선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의 최신과학기술도서들을 번역 출판하고 과학기술용어사전들과 대중통속도서들을 편집 발행함으로써 나라의 과학기술수준을 더욱 높이며 주민경제 여러 분야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