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출판사

평양시 중구역 영광거리 동안동에 있는 출판사. 철도일꾼들을 위한 교양자료들과 철도운수부문 기술도서들, 기능교재, 철도규정 및 주민선전 자료들을 편집발행하고 있다. 1951년 12월 31일에 발족되었다. 1953년 12월에 철도성이 교통성으로 개편되면서 교통출판사로 되었으며, 1954년 7월에 교통출판사에 속해 있던 인쇄소가 분리독립되면서 기술잡지, 기술도서들을 편집하는 부서들이 새로 증편되었다.

1973년 10월에 교통출판사와 체신출판사가 통합되어 교통체신출판사로 되었으며, 1977년 2월 정무원지시에 따라 육해운부문과 체신부문 편집부서들이 공업출판사에, 조선우표잡지편집부가 입체미술우표출판사에 들어가고 철도운수부문 출판물들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철도출판사가 다시 나오게 되었다.

1979년 11월에는 철도운수부문대학과 전문학교의 교과서편찬을 위한 교과서편집위원회가 새로 발족되었으며, 1983년 9월에 철도교재출판사가 분리 · 독립하면서 교과서편집위원회를 인수하였다. 철도출판사에서는 철도운수부문 과학기술도서들과 기능교재들, 각종 주민선전자료, 철도규정, 학습제강, 강연제강, 객차와 역대기실표어, 선전화, 여객열차시간표와 여행상식 등을 편집발행하고 있다. 출판사에서는 또한 잡지 「철도운영」, 「철도차량」, 「철길」, 「철도 전기화 및 자동화」 등을 편집발행하고 있다. 1991년 12월 11일에는 ‘국기훈장제1급’을 수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