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산시인민경기장

양강도 혜산시 탑성동에 있는 현대적인 종합경기장. 1963년 6월 25일부터 8월 14일까지 혜산시안의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의 헌신적인 노동에 의해 건설되었다. 경기장이 완공된 후 김일성 주석을 모시고 혜산시안의 청소년학생들이 출연한 대집단체조 ‘노동당의 기치따라’가 공연되었다. 현재 혜신시인민경기장에는 육상경기와 함께 축구, 농구, 배구, 정구, 씨름, 그네, 널뛰기, 국방체육 등 여러 가지 종목들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충분한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을 뿐 아니라 20,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람석과 대규모의 집단체조를 할 수 있는 설비들 그리고 선수들과 관람자들을 위한 편의봉사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다.

경기장에서는 태양절을 비롯하여 당창건기념일, 교육절, 체육절 등 국가적인 기념일과 명절 그리고 일요일을 계기로 다채로운 체육행사들을 진행함으로써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의 문화적 휴식을 도모하며 체력을 단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