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터

조선향토대백과 유물유적정보관 : 유적

세검정터

[ 洗劍亭址 ]

분류 유물유적정보관>유적>누각 · 정자>누정
유물유적시대 조선
행정구역 자강도>만포시
등급 준국보급(보존급)
지정번호 국가지정문화재 보존급 제816호

자강도 만포시에 있는 옛 건물. 압록강과 면한 벼랑 위에 서 있었던 조선시대의 누정이다. 1636년 조선군대가 우리나라에 침입한 청나라군대를 물리치고 이곳에서 피묻은 검을 씻었는데 그 후 여기에 누정을 세우고 그 이름을 세검정이라 지었다고 한다. 이 누정을 북호정이라고도 하는데 북쪽오랑캐를 징벌한 곳에 세운 누정이라는 뜻이다.

세검정은 자연암반을 지반으로 삼고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세운 겹처마 합각집이었다. 기둥은 흘림형식으로 하고 그 위에 익공식두공을 얹었다. 압록강물면에서 100m나 되는 벼랑 위에 세운 세검정에서 바라보는 전망경치가 좋아 예로부터 이곳을 관서팔경의 하나로 불러왔다. 세검정은 일제가 1938년에 불태워 버렸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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