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

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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內經曰, 腎爲欠1). ○ 難經曰, 腎病, 面黑善恐數欠2). ○ 黃帝問曰, 人之欠者, 何氣使然. 岐伯對曰, 衛氣晝行于陽, 夜行于陰. 陰者主夜, 夜則臥3). 陽者主上, 陰者主下, 故陰氣積于下, 陽氣未盡, 陽引而上, 陰引而下, 陰陽相引, 故數欠4). 又曰, 足陽明之脈, 病善伸數欠[靈樞]5). ○ 瘧之始作也, 善伸數欠6). 又曰, 二陽 胃也 一陰 心包 發病, 善噫7)善欠. 註云, 氣鬱於胃, 故欠生焉[內經]8). ○ 氣乏, 故欠伸引之[入門].

『내경』에서는 "신(腎)은 하품을 하게 한다"고 하였다. ○ 『난경』에서는 "신(腎)이 병들면 얼굴이 검게 되고 쉽게 두려워하고 하품을 자주 한다"고 하였다. ○ 황제가 "사람이 하품을 하는 것은 어떤 기가 그러하게 하는가?"라고 물었다. 기백이 대답하기를 "위기는 낮에는 양분(陽分)을 돌고 밤에는 음분(陰分)을 도는데, 음은 밤을 주관하므로 밤이 되면 잠을 자게 된다. 양은 올라가는 것을 주관하고, 음은 내려가는 것을 주관한다. 음기가 아래에 쌓여 있는데 양기가 아직 남아 있어서[양기가 음분으로 다 들어가지 못하여] 양은 끌어올리려고 하고 음은 끌어내리려고 하여 음양이 서로 끌어당기므로 자주 하품하게 된다"고 하였다. 또 "족양명경이 병들면 기지개를 잘 켜며 자주 하품을 한다"고 하였다(『영추』). ○ "학질(瘧疾)이 시작될 때는 기지개를 잘 켜고 자주 하품을 한다"고 하였다. 또 "이양(二陽, 족양명위경)과 일음(一陰, 수궐음심포경)에 병이 생기면 트림이 잘 나고 하품도 자주 한다"고 하였다. 왕빙은 주(註)에서 "기가 위(胃)에 몰려 막히므로 하품이 난다"고 하였다(『내경』). ○ 기가 부족하므로 하품을 하거나 기지개를 켜서 기를 끌어들이려고 한다(『의학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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