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서 땀이 나는 것

머리에서 땀이 나는 것

[ 頭汗 ]

頭者諸陽之會, 邪搏諸陽, 津液上湊, 則汗見於頭也[明理]1). ○ 頭者三陽之會, 盖三陰之脈至胸而還. 凡有頭汗出, 自是陽虛. 故曰, 汗出爲陽微, 是陰不得有汗也[本事]2). ○ 頭汗出, 劑3)頸而還, 血證也, 額上偏多. 盖首者六陽之所會, 故熱氣熏蒸而汗出也. 以部分言之, 則頣屬腎, 額屬心, 三焦之火涸其腎水, 溝渠4)之餘, 迫而上入於心之分, 故發爲頭汗, 而額上偏多也 治法詳見寒門[海藏]. ○ 濕家5)頭額出汗 詳見濕門. ○ 陽明胃實, 亦頭汗出 詳見寒門. ○ 水結胸6), 亦頭汗出 詳見胸部.

머리는 모든 양경(陽經)이 모이는 곳이다. 그러므로 사기가 모든 양경에 침입하여 진액이 위로 모이게 되면 머리에서 땀이 난다(『상한명리론』). ○ 머리는 삼양경(三陽經)이 모이는 곳이다. 삼음맥은 가슴에 다다랐다가 돌아간다. 머리에서 땀이 나는 것은 양이 허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땀이 나는 것은 양이 미약하기 때문에 나는 것이지 음증으로는 땀이 나지 않는다"라고 한 것이다(『보제본사방』). ○ 머리에서 땀이 나고 목까지 돌아가며 땀이 나는 것은 혈증(血證)인데, 이마에서 땀이 더 많이 난다. 머리는 육양경(六陽經)이 모이는 곳이므로, 열기가 훈증하여 땀이 나는 것이다. [땀이 나는] 부위를 나누어 말하자면 턱은 신(腎)에 속하고, 이마는 심(心)에 속한다. 삼초의 화(火)가 신수를 마르게 하면[腎의] 도랑[溝渠]에 남아 있던 나머지[腎水]가 내몰려 위로 심의 부분[이마]으로 들어가 머리에서 땀이 나게 되는데, 이마에서 땀이 더 많이 난다(치료법은 「한문」에 자세하게 있다)(해장). ○ 습가(濕家)는 머리와 이마에서 땀이 난다(자세한 것은 「습문」에 있다). ○ 양명병으로 위(胃)가 실하여도 머리에서 땀이 난다(자세한 것은 「한문」에 있다). ○ (水結胸)에도 머리에서 땀이 난다(자세한 것은 「흉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