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사공

뱃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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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장처 : 국립중앙박물관
• 명 칭 : 뱃사공
• 시 대 : 조선 후기(19세기 말~20세기 초)
• 설 명 : 사공(沙工)이라고도 하며 배를 부리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선부(船夫), 선인(船人), 초공(梢工)이라고도 한다. 전라북도 일대에서는 안강망어선의 선장을 사공이 라 부르고, 강원도 인제에서는 떼를 엮어 뗏목을 부리는 사람들을 뗏사공이라고 하였다. 한편, 큰 배 를 3~4명의 사공이 부릴 때는 그 우두머리를 도사공이라 하였고 관에서 설치한 나루터의 사공은 진부 (津夫)라고 하였다. 배삯은 기준이 없어 때와 사람에 따라 달랐으며 밤배인 경우에는 낮보다 몇 배를 더 받았다. 민간에서는 마을에서 공동으로 배를 마련하고 사공을 따로 두었는데 사공의 신분은 천민으 로 그 업은 세습되었다. 사공은 나루터 근처에 마을에서 지어준 '사공막'이라고 불리는 집에서 살았으 며 봄, 가을로 곡식을 추렴하여 삯으로 받았다.

※ 자료참조 : 『조선시대 풍속화』 / 국립중앙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