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놀이 1

윷놀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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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 칭 : 윷놀이
• 시 대 : 조선 후기(19세기)
• 설 명 : 편을 갈라 윷으로 승부를 겨루는 놀이.
척사(擲柶) 또는 사희(柶戱)라고도 한다. 부여의 5부족을 상징하는 가축의 명칭과 관련이 있다고 전해진다. 즉 "도"는 돼지, "개"는 개, "걸"은 양, "윷"은 소, "모"는 말에 비유한다. 각 부족 간의 가축 증산장려의 의미가 담겨진 놀이로 풀이된다.윷은 박달나무나 붉은 통싸리나무로 만드는데 "장작윷(가락윷)", "밤윷", "콩윷(팥윷)" 등이 있는데 장작윷은 지름 3cm쯤 되는 나무를 길이 15cm 정도로 잘라 이것을 둘로 쪼개서 4개로 만든 것이며, 밤윷은 작은 밤알 만하게(길이 1.8cm, 두께 1cm 가량) 만든 것이다.

경상도에서 주로 사용하는 밤윷은 간장종지 같은 것에 넣어 손바닥으로 덮어 쥐고 흔든 다음 속에 든 밤윷 만 땅바닥에 뿌려 던진다. 관서 등지에서 사용하는 콩윷은 대개 토시 한 짝을 세워놓고 오른손에 콩알(팥알)을 쥐고 흔들어 토시 속으로 던져 넣는데, 토시가 없을 때는 종이로 토시 모양을 만들어 세우기도 한다. 일반적인 윷놀이에는 장작윷을 사용하는데 방안에서는 요나 담요 등을 깔고 놀며, 마당 또는 큰길가에서는 가마니나 멍석을 깔고 높이 1m 정도로 던지며 논다.

윷놀이의 말판은 한쪽이 5밭씩으로 정사각형 또는 원형의 20밭과, 중앙을 정점으로 하는 X자형(원형판은 十자형)의 5밭씩 도합 29밭이며, 윷을 던져 땅에 떨어진 모양에서 하나가 젖혀지면 "도"로 한 밭씩, 2개가 젖혀지면 "개"로 두 밭씩, 3개가 젖혀지면 "걸"로 세 밭씩, 4개가 모두 젖혀지면 "윷"으로 네 밭씩, 모두 엎어지면 "모"로 다섯 밭씩을 갈 수 있다.던진 윷쪽의 하나(지방에 따라 2개)가 멍석 밖으로 나가면 낙이라 하여 그 사람이 던진 것을 무효로 처리한다. 앞에 가던 상대편 말을 잡거나, "윷", "모"가 나오면 한 번 더 할 수 있으며, 이렇게 하여 4개의 말이 상대편보다 먼저 말판을 돌아오는 편이 승리한다. 또 한꺼번에 2개 이상의 말을 함께 쓸 수도 있는데, 이것을 "업"이라 하여 보다 능률적이기는 하지만 상대편 말에 잡힐 경우에는 더욱 불리하게 된다. 윷놀이는 인원수의 제약을 받지 않으나 보통 4명이 편을 갈라 석바꿔가면서 윷을 던진다.

※ 자료참조 : 『사진으로 보는 조선시대 - 생활과 풍속 상』 / 조풍연 해설 / 서문당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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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문화원형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