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대학습당

조선향토대백과 인문지리정보관 : 문화 · 예술

인민대학습당

[ 人民大學習堂 ]

분류 인문지리정보관>문화 · 예술>문화>도서관
행정구역 평양시>중구역

평양시 중구역에 있는 국가도서관. 1982년 4월 1일에 원 중앙도서관을 모체로 창립되었다. 1945년 11월 5일에 평양시립도서관으로 개관되었으며 1946년부터 국립중앙도서관으로, 1973년부터 중앙도서관으로 이름을 고쳤다. 1970년대 초반에 중앙도서관은 18,000m2의 총건평과 2,000석의 열람좌석, 7층으로 된 서고, 대회의실과 문헌복사실, 휴게실, 식당을 갖춘 현대적인 문화교양기관으로 건설하게 되었다.

중앙도서관은 김일성 주석의 교시에 의하여 인민대학습당으로 강화발전되었다. 인민대습당은 1979년 12월 2일에 착공하여 1년 9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완공되었는데, 연건축면적 10만m2에 길이 190.4m, 너비 150.8m, 높이 63.6m로 된 10층 짜리 조선식 건물이다.

건물은 10개의 호동으로 구분되는데 크고 작은 조선식 지붕이 34개이고 방수가 600여 칸이다. 3천만권의 장서능력을 가진 서고를 중심으로 6,000석의 좌석을 가진 23개의 열람실들과 14개의 강의실들, 여러 개의 통보실들과 문답실, 음악감상실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강의실들과 통보실들에는 녹음기, 녹화기, 텔레비전수상기, 영사기, 환등기 등 현대적인 교육설비들이 갖추어져 있다. 인민대학습당에서는 강의를 기본으로 하면서 여기에 통보, 문답, 녹음강의를 배합하고 있다.

인민대학습당에서는 대학들에서 가르쳐 주지 않은 새로운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가지고 강의를 조직하며 과학이론강연, 과학기술강습, 요청강의, 집중강의, 외국어강습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민대학습당은 북한의 중심적인 과학기술보급기지, 정보기지이다.

인민대학습당에서는 자료조사와 과학기술정보사업을 진행하여 100만여 건의 자료기지를 조성하고 김일성종합대학과 중앙과학기술통보사, 발명국을 비롯한 전국의 100여 개 단위의 과학연구기관들, 공장, 기업소들과 컴퓨터망을 형성하여 과학기술 정보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도서관운영과 관련하여 전국의 도서관들을 학술적으로, 통일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국기훈장제1급’을 수훈하였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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