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골노동자문화회관

함경남도 단천시 금골일동에 있는 문화회관. 검덕광업연합기업소의 노동자들을 위하여 건설된 문화회관이다. 회관은 연건축면적이 4,668여 m²로서 1974년 8월에 준공되었다. 건물의 앞은 두 부분을 연결하는 기둥열로 되었고 그 안에 내정을 형성하여 구조상 건물이 확 트이게 하였다. 관람부분은 경사지에 맞게 앞면은 3층, 뒤면은 2층으로 되었고 여기에 800여 석의 좌석으로 된 관람홀, 무대와 연습실, 및 180여 석의 좌석을 가진 회의실 등이 있다. 소조활동부분에는 음악무용소조를 비롯한 예술소조활동실 등 여러 가지 활동실이 있다. 회관은 노동자문화회관으로서의 사명을 잘 구현하였으며 광산의 주변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