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중앙회관

조선향토대백과 인문지리정보관 : 문화 · 예술

청년중앙회관

[ 靑年中央會館 ]

분류 인문지리정보관>문화 · 예술>문화>기타>청년회관
행정구역 평양시>대동강구역

평양시 대동강구역 옥류이동에 있는 교양기관. 청년중앙회관은 1989년 5월 18일에 발족되었다. 회관의 연건평은 51,000여 m2로서 가, 나, 다, 라 동으로 길게 건설되어 있다. 독특한 형식의 날개지붕과 곡선지붕을 배합한 건물로서 외부는 색돌과 연마화강석, 대리석으로 축조되고 내부는 대리석과 화강석으로, 홀은 색돌과 색깔벽지구로 꾸며져 있다.

회관에는 청년운동사적교양실과 2,000석 극장, 600석 극장, 여러 가지 모임과 무도회, 각종 행사를 할 수 있는 다기능홀(1,000여 명을 수용), 4개의 250석 회의실, 컴퓨터소조실, 약전소조실, 자동차운전소조실, 손풍금소조실, 기타소조실, 노래보급소조실, 무용보급소조실, 화술소조실, 미술소조실, 군중체육소조실을 비롯한 과학기술, 예능, 체육 등을 포괄하는 24개의 각종 소조실 등 746개의 방들이 갖춰져 있다. 여기에서는 노동청년들과 대학, 전문학교 학생들이 자기의 소질과 희망에 따라 각종 소조활동을 진행한다. 소조운영기간은 6개월씩 연간 2기로 되어 있으며 자동차운전소조기간만은 1년이다.

소조활동 외에 청년들을 위한 정치강연, 과학강연, 문학강연, 학술강의 등도 조직되며 여기에는 유능한 교수, 박사를 비롯한 직외강사들이 출현한다. 이와 함께 청년학생들의 문화 정서적 요구와 지향에 맞게 예술경연, 노래경연, 음악회, 무도회, 전자음악, 화면반주음악, 탁구보급, 롤러스케이트타기 등을 비롯한 정서생활을 여러 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다양하게 조직한다. 청년들을 교양하기 위한 여러 가지 모임과 사진전시회, 창의고안 및 발명품전시회도 조직진행한다. 회관에서는 여러 가지 교재들을 출판하고 청년학생들에 대한 교양사업내용과 방법, 형식과 체계 등에 대한 연구토론회를 정상적으로 조직진행하고 있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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