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시소년단등산야영소

조선향토대백과 인문지리정보관 : 문화 · 예술

평양시소년단등산야영소

[ 平壤市少年團登山野營所 ]

분류 인문지리정보관>문화 · 예술>문화>기타>야영소
행정구역 평안북도>향산군

평안북도 향산군 묘향산 투구봉 기슭에 있는 야영소. 평양시 안의 학생소년들을 접수하여 야영생활을 조직하는 과외교양기지로서 묘향산소년단등산야영소라고도 한다. 야영소는 1969년 9월 25일에 창립되었다. 연건평 1만m2로 된 야영소에는 3개 호동의 야영각과 1개의 행정각, 각종 교양실, 500석의 구락부와 식당 등 여러 가지 문화후생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1,200m2의 야외수영장과 1만m2의 종합운동장이 있다.

야영소에서는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한 기에 500명씩 연 중 11,200명의 학생소년들을 받아 야영을 조직하고 있다. 야영생들은 학급을 단위로 하여 야영소 지도교원과 학급담임의 지도 밑에 8일간의 야영생활에서 등산을 기본으로 하면서 다양한 야영활동을 체험한다. 야영소에서는 상원암, 만폭동에 대한 등산을 조직하는데 등산과정에 동식물채집, 연기없이밥짓기, 가마없이밥짓기, 그림그리기, 보물찾기, 요리경기 등 흥미있고 다양한 활동을 조직함으로써 학생소년들의 신체를 튼튼히 단련하고 어떤 조건에서도 자립적으로 생활할 줄 아는 능력을 키워주고 있다.

또한 솜씨품전람회, 식물표본전람회, 축하공연, 분단별써클발표회, 노래보급, 군중무용보급, 영화감상, 녹화물감상, 전자유희오락, 수영, 체육경기 등 학생들의 심리와 연령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활동을 조직 진행함으로써 학생소년들을 문화정서적으로 교양하고 학생소년들로 하여금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더욱 넓고 깊게 다지도록 하고 있으며 북한의 아름다운 대자연속에서 풍부한 정서와 문화소양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야영소는 창립 30돌을 맞으며 당중앙위원회 축하문(1999년)과 ‘국기훈장제1급’(1999년)을 수훈하였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유의 사항】

  • ⓘ 본 콘텐츠는 1999~2005년 남북공동 편찬사업에 의해 발간된 자료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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