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석암소년단야영소

조선향토대백과 인문지리정보관 : 문화 · 예술

평양석암소년단야영소

[ 平壤石巖少年團野營所 ]

분류 인문지리정보관>문화 · 예술>문화>기타>야영소
행정구역 평안남도>평원군

평안남도 평원군 용이리 견룡저수지 기슭에 있는 야영소. 평양시 소년학생들을 위한 과외교양기관이다. 김일성 주석이 1956년 8월 초 야영소의 터전을 잡아주어 1957년 6월에 창설되었다. 현재 야영소는 총부지 1만 7,500m2, 연건평 6,000m2이며 5층으로 된 야영각과 두 채의 2층건물을 가지고 있다.

야영소에는 소년단실, 도서실, 방송실, 등산지식보급실, 해양지식보급실, 음악실, 미술실, 전자오락실, 유희오락실, 계급교양실, 탁구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600석의 문화회관, 700석의 야외무대, 보트장을 비롯하여 상점 · 식당 · 이발실 · 목욕탕 · 샤워실 · 냉동실 등 편의봉사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다. 이외에도 천막, 등산복, 등산지팡이 등 여러 가지 등산기재와 보트, 유람선을 비롯한 해양기재들이 마련되어 있다.

야영소에서는 해마다 4월부터 10월까지의 기간에 진행되는 1주일야영을 기본으로 하면서 2일야영을 운영하고 있다. 한기에 600명 이상씩 한해에 1만 5,000여 명의 소년학생들의 야영생활을 보장하고 있다. 등산활동은 당일등산과 숙영등산으로 나뉘는데, 봄과 가을에는 당일등산을 하며 여름철에는 분단단위 또는 집체로 천막을 가지고 십리 혹은 십오리쯤 떨어진 곳에 가서 2일간 숙영생활을 한다. 이 과정에 밧줄타기, 줄타기, 외나무다리건너기, 군사놀이, 모닥불모임, 식물채집, 동물채집, 요리경기, 밥짓기 등 여러 가지 활동을 벌린다. 야영소에서는 또한 보트타기, 유람선타기, 수영, 배구, 농구 등 다양한 체육활동도 벌린다.

야영소는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국제소년야영을 성과적으로 보장하여 세계 여러 나라 소년들과의 친선단결을 도모하는 데 적극 이바지하였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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