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운암

조선향토대백과 유물유적정보관 : 유적

법운암

[ 法雲庵 ]

분류 유물유적정보관>유적>사찰 · 사당>암자
유물유적시대 삼국
행정구역 평양시>만경대구역
등급 국보급
지정번호 국가지정문화재 국보급 제13호

평양시 만경대구역 용봉리 용악산기슭에 위치해 있는 암자. 영명사의 부속암자건물이다. 전후에 다시 복원하였다. ‘법운암불형전답단월기적비’에 의하면 이 암자는 고구려 때에 창건하고 조선시대에 중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암자의 주변에는 고구려시기의 성돌과 기와조각들이 남아 있다. 지금 본전의 축댓돌도 고구려 성돌을 다듬은 수법 그대로 다듬었다. 법운암은 본전과 칠성각, 산신각, 독성각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전은 정면 5칸(10.27m), 측면 3칸(6.2m)인 단층합각집이다. 건물은 구조짜임이 탐탁하고 정면장식이 화려하여 이채를 띤다.

건물은 앞뒷면의 건축형식을 달리하였다. 앞면은 긴 툇마루를 형성하고 겹처마에 2익공식 두공으로 꾸미었으며 후면과 양쪽면의 뒤쪽은 홑처마에 단익공으로 검소하게 꾸몄다. 정면의 두공과 화반의 정교한 조각미, 단청장식은 주위의 아름다운 풍치와 잘 조화되어 건물의 품위를 제법 돋운다. 본전의 내부는 고주를 세워 중보를 받게 한 데다가 통천정으로 탁 틔워놓아 매우 시원하다. 칠성각은 정면 3칸, 후면 1칸에 합각지붕을 하였으며 다른 건물들은 단칸의 규모작은 것들이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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