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구용

아유구용

(아첨할 아, 아첨할 유, 구차할 구, 얼굴 용)

[ 阿諛苟容 ]

요약 남에게 아첨하며 구차하게 행동함.

(曲學阿世)가 학문을 이용해 아부하는 것이라면 이 말은 그저 아첨과 아부를 일삼는 것이네요. 우리 속담 가운데 이와 비슷한 뜻을 갖는 것으로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한다.’는 것이 있죠. 자신의 이익을 좇아 이쪽에 붙었다 저쪽에 붙었다 하는 존재를 가리킵니다.
아첨이란 말 자주 쓰죠. 그런데 이 말의 한자는 상당히 어렵답니다. 阿諂. 두 글자 모두 아첨한다는 뜻을 갖는데, 웬만큼 한자를 아는 친구도 쓰기는 쉽지 않을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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