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구과극
(흴 백, 망아지 구, 지날 과, 틈 극)
[ 白駒過隙 ]
- 요약
흰 망아지가 문틈을 지나가듯이 인생이란 순식간에 흘러가는 덧없는 것이란 의미.
![백구과극 본문 이미지 1](https://img-api.cboard.net/img_n.php?image_url=https://dbscthumb-phinf.pstatic.net/1627_000_1/20121119191308759_8DVRTHRWG.jpg/ad4_621_i1.jpg?type=m4500_4500_fst_n&wm=Y)
흰 망아지가 문틈을 휙 지나간다면 그 모습을 즐기기는커녕 알아채기도 힘들겠지요. 인생이란 바로 이처럼 순식간에 지나가 버리는 덧없는 것이란 표현입니다. 인생여구과극(人生如驅過隙), 즉 ‘인생이란 망아지가 틈을 지나치는 것과 같다’란 표현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 외에 인생여조로(人生如朝露)란 말도 같은 뜻입니다. ‘인생은 아침 이슬과 같다.’ 음, 아침 이슬은 해가 뜨면 즉시 사라지니 덧없는 게 인생이란 말이지요.
반면에 같은 아침 이슬인데 전혀 다른 아침 이슬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