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술각간

신술각간

분류 문학 > 국가 > 신라

기본정보

신라 제38대 원성왕의 왕비인 숙정부인의 아버지.
생몰년 : 미상

일반정보

신술 각간(神述角干)은 신라 제38대 원성왕(元聖王)의 왕비인 숙정부인(淑貞夫人)의 아버지이다. 또한 원성왕의 아들이자 제39대 소성왕(昭聖王)의 아버지인 인겸의 부인, 성목태후(聖穆太后)의 아버지이다.

전문정보

『삼국유사』왕력편에는 신라 제38대 원성왕(元聖王)의 비인 숙정부인(淑貞夫人)의 아버지를 신술 각간(神述角干)이라 기록하고 있으며, 『삼국사기』권10 신라본기10 원성왕 즉위년조에서는 “비는 김씨로, 신술 각간의 딸이다.(妃金氏 神述角干之女)”라 한다.

원성왕(元聖王) 가계를 검토해 보면, 신술 각간은 원성왕비인 숙정부인(淑貞夫人) 김씨의 아버지이며, 또한 원성왕의 첫째아들인 인겸(仁謙)의 부인이자 제39대 소성왕(昭聖王)의 어머니인 성목태후(聖穆太后)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즉, 신술 각간은 원성왕의 장인인 동시에 원성왕의 아들 인겸의 장인이 된다. 신술 각간에게는 여러 명의 딸이 있어, 한명은 원성왕과 혼인한 숙정부인이고, 또 한명은 숙정부인의 아들 인겸과 혼인한 성목태후임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신술 각간의 가계는 당시 상당한 정치사회적 지위를 가졌던 김씨 가계의 하나였음을 알 수 있다.(김창겸, 2003)

참고문헌

김창겸, 2003, 『新羅 下代 王位繼承 硏究』, 경인문화사.

관련원문 및 해석

第三十八 元聖王[金氏 名敬愼 一作敬信 唐書云敬則 父孝讓大阿干 追封明德大王 母仁□ 一云知<烏>夫人 諡昭文王后 昌近伊己之女 妃淑貞夫人 神述角干之女 乙丑立 理十四年 陵在鵠寺 今崇福寺<也> <有致>遠所立碑]
제38 원성왕[김씨로 이름은 경신(敬愼) 또는 경신(敬信)이라고도 하며 당서에는 경칙이라고 하였다. 아버지는 효양대아간으로 명덕대왕으로 추봉되었다. 어머니는 인□ 또는 지오부인이라고 하며, 시호는 소문왕후로 창근이기의 딸이다. 왕비는 숙정부인으로 신술 각간의 딸이다. 을축년에 즉위하여 14년간 다스렸다. 능은 곡사에 있으니 지금의 숭복사이며, 최치원이 세운 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