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홍각간

순홍각간

분류 문학 > 국가 > 신라

기본정보

신라 제53대 신덕왕의 외조부

일반정보

순홍 각간은 신라 제53대 신덕왕의 외조부로서 신덕왕이 왕이 된 뒤에 성무대왕(成武大王)으로 추봉되었다.

전문정보

순홍 각간은 신라 제53대 신덕왕의 외조부로, 원린(元隣) 각간의 아들이며 신덕왕이 왕이 된 뒤에 성무대왕(成武大王)으로 추봉되었다. 만약 『삼국유사』왕력의 기록대로 순홍이 아달라왕(阿達羅王)의 원손이라면 성씨가 박씨가 되지만, 그와 그의 아버지인 원린이 골품제 규정상 박씨로서 각간 관등을 실제로 가졌다는 것은 믿기 어렵다는 견해가 있다. 따라서 왕력에서 순홍이 각간으로 표기된 것은 신덕왕이 즉위한 후 모후인 진화부인의 선대인 순홍과 원린을 추증하였거나, 혹은 『삼국유사』의 찬자가 왕력을 비롯하여 여러 곳에서 상당수의 인물을 각간 등으로 표기하였듯이, 첨가하였거나 아니면 자칭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도 한다.(김창겸, 2003)

참고문헌

김창겸, 2003,『新羅 下代 王位繼承 硏究』, 경인문화사.

관련원문 및 해석

第五十三 神德王 [朴氏 名景徽 本名秀宗 母眞花夫人 夫人之父順弘角干 追諡成<武>大王 祖元隣角干 乃<阿>達(羅)王之遠孫 父<文>元伊干 追封興廉大王 祖文官海干 義父銳謙角干 追封宣成大王 妃資成王后 一云懿成 又孝資 壬申立 理五年 火葬 藏骨于箴峴南]
제53 신덕왕 [박씨이며 이름은 경휘로 본래 이름은 수종이다. 어머니는 진화부인이고, 부인 의 아버지는 순홍 각간이니 시호를 성무대왕으로 추봉하였으며, 할아버지는 원린 각간으로 곧 아달라왕의 원손이다. 아버지는 문원 이간이고 흥렴대왕으로 추봉되었고, 할아버지는 문관 해 간이며, 의부는 예겸 각간이고 선성대왕으로 추봉되었다. 왕비는 자성왕후로 혹은 의성 또는 효자라고도 한다. 임신년에 즉위하여 5년간 다스렸다. 화장하여 뼈는 잠현 남쪽에 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