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함덕포구

함덕포구는 탐라국 시절 4대문과 수군들이 드나들었던 병문이 있었다고 전해지며 서쪽 소나무 동산에 관아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이미 그때에 기와가 생산되었을 것으로 여겨져 평사동 와요지의 축조 시기를 조선시대가 아니라 고려시대로 추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삼별초군의 격전지였던 이곳은 당시 모든 문헌 자료들이 소실되어 알 길이 없다. 또 근대에 들어서는 함덕 3구, 즉 사동(寺洞) 남쪽에 기왓공장이 있어 서우봉에서 점토를 운반하고 흐린내의 물을 이용하여 기와가 생산되었다고 한다. 서우봉은 함덕포구를 태풍이나 찬 북서풍으로부터 막아 아늑하게 보호해 주었을 뿐 아니라 양질의 점토가 다량 매장되어 있어 기와를 생산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고 본다.

사진

제주 함덕해안 북제주군 조천읍 함덕리에 위치한 함덕해안의 풍경이다.

제주 함덕해수욕장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넓고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제주 함덕리 해신제단 한태흥표석 해신제단을 알리는 표석이다

제주 함덕리 해신제단 해신제단의 모습이다.

제주 함덕리 어촌계 공동작업 성게작업 어촌사람들이 계를 이루어 공동으로 일을 하는 모습이다.

제주 함덕리 어촌계 공동작업 어촌사람들이 계를 이루어 공동으로 일을 하는 모습이다.

그래픽

포구와 고깃배 고기잡이에 나가기에 앞서 포구에 정박한 어선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