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개운포성지

울산 개운포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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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남구 성암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석축 성터다. 이곳은 신라 때부터 왜구방어의 전략적 요충지로써 조선 전기에 설치한 수군만호(水軍萬戶)의 진영이 세조 때 경상좌도 수군절도사의 진영으로 바뀐 후 선조 때 동래(東萊)로 옮겨질 때까지 130여년 동안 왜구방어의 중요한 전략기지였다. 조선 후기에는 전선(戰船)을 만드는 선소(船所)가 있었다. 현존하는 성터는 조선 전기에 쌓은 것으로, 면적 21,899㎡에 둘레가 4,227척이나 되는 큰 규모이다. 성 밖으로 해자(垓字)를 둘렀던 흔적과 북문과 동문의 형태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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