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목포항)

전남 목포(목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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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부에 속해있던 것이 일제 강점기에 목포부로 개칭했다. 일제 강점기 항구 도시로 급성장했다. 1897년에 개항하여 일본 제국 본토로의 곡물 수탈항으로서 기능하였다. 그러나 일본 제국이 태평양 전쟁에서 패배한 후 시일이 지나면서 국가개발계획에 상당 부분 소외되어 지속적인 성장을 누릴 수 없었다.

사진

목포 갓바위

목포 갓바위 2009년 4월 2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영산강 하구의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곳에 있는 이 바위는 바닷물이 바위에 부딪치면서 수면과 잇닿은 바위 아랫부분이 깎여나가 마치 갓을 쓴 사람 형상으로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겉보기에는 갓을 쓴 두 사람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인데 그 크기는 큰 갓바위가 8m, 작은 갓바위가 6m 정도 된다. 이런 종류의 풍화혈(風化穴)은 바위의 균열 등으로 수분이 바위 내부로 쉽게 스며드는 부위에 쉽게 발달한다.

목포 영산강 하구둑

목포 영산강 하구둑 길이 4,350m. 최대높이 20m. 저수량 2억 5000만t. 영산강지구 농업종합개발계획 2단계 사업의 핵심사업으로 건설된 이 댐은 목포 동쪽 6km 지점, 무안군 삼향면(三鄕面) 옥암리(玉岩里)와 대안인 영암군 삼호읍(三湖邑) 산호리(山湖里) 사이를 가로막은 토석제(土石堤)로, 1978년 착공, 1981년 12월에 완공하였다. 국내 최대의 이 방조제에는 8련(連)의 배수갑문이 설치되어 있는데 철제 갑문 하나가 너비 30m, 높이 13.6m, 두께 3.6m로 무게 480t이나 되는 동양 최대의 규모이다. 또한 이 하굿둑에는 30t급 선박이 자유로이 드나들 수 있는 너비 6m, 길이 30m의 통선문(通船門)도 갖추어져 있다.

목포 목포만호

목포 목포만호 목포지역은 예부터 내륙과 해상을 연결하는 군사상의 요충지였는데, 목포진은 조선시대 수군의 진영으로 목포영, 목포대라고 부른다. 조선 왕조 때 각 도의 여러 진에 붙은 종 4품의 무관인 만호가 배치되었다고 해서 만호영, 만호진, 만호청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여러 기록을 통해서 볼 때 조선 세종 15년(1433)에 목포병선을 황원(현재 해남)으로 옮기고, 세종 21년(1439)에 현재의 자리에 목포 만호진을 설치하였으며, 개항과 함께 고종 21년(1895)에 폐진된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

목포항 전경

목포항 전경 개화기 목포항의 모습으로 화물선과 물건을 실어나르는 인부들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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