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술년(壬戌年), 1922년
1월 19일
• 서울에서 윤덕병 · 신백우 · 김한 등이 무산자동지회(無産者同志會)를 조직함.
2월 28일
• 경성부, 가옥세 부과를 위한 가옥대장 작성 시작.
이달
• 남대문시장 경영권이 조선농업주식회사에서 중앙물산주식회사로 넘어감.
3월 1일
• 경성곡물상조합에서 곡물시장을 설립함.
3월 31일
• 서울의 상수도 경영권이 경기도로부터 경성부로 이관됨.
4월 14일
• 경성부협의회, 일본 왕세자와 세자비 귀국 환영을 위한 남대문역(현재의 서울역) 봉영문(奉迎門) 조성, 축포 발사, 보통학교와 중등학생 동원 등을 위한 경비로 3,700원의 예산을 경성부에 승인함.
6월 1일
• 영등포방수제(永登浦防水堤) 축조공사를 착공함.
6월 15일
• 정치범 50여 명이 이송되던 중 남대문역에 내렸을 때 전차 정류장 앞에서 일제히 대한독립만세를 외침.
6월 18일
• 경성감옥 수감자 중 12명이 3일간 동맹 단식함.
이달
• 충정로에 공설시탄소채시장(公設柴炭蔬菜市場)을 설립함.
7월 11일
• 신임 정무총감(政務總監) 아리요시 주이치(有吉忠一)가 남대문역에 도착함.
이달
• 중앙물산주식회사, 7월~12월까지 남대문시장 140여 개 점포를 건축함.
8월 22일
• 태평로의 경성일보사(京城日報社) 뒤 공터가 경성부 청사 신축 예정지로 정해짐.
8월 25일
• 경성감옥에 수감 중이던 정치범 김세순(金世淳)이 자살함.
8월 29일
• 경성감옥 수감 중인던 정치범 30여 명이 국치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아침식사를 단식함.
이달
• 이하영(李夏榮), 청파동4가에 (주)대륙고무를 설립함.
9월 1일
• 원효로2가 76번지 일대에 18개 점포 규모의 사설 원2시장(元二市場)을 설립함.
9월 21일
• 총독부, 종묘와 창덕궁간 도로 개설을 위한 측량을 시작함.
10월 5일
• 경성공설시장을 한강로 3번지로 옮기고 용산공설시장으로 개칭함.
11월 27일
• 경성 남대문시장조합인들이 시장 내 점포 임대료 인하를 요구함.
12월 2일
• 구용산방수제(舊龍山防水堤) 건축 준공.
이달
• 을지로2가 199번지에 경성주식현물시장(京城株式現物市場)을 준공함.
이해
• 창경궁 원내에 벚나무 수천 그루를 심음.
• 일본인 중강승치랑(中江勝治郞), 충무로1가에 의류전문백화점인 미나카이백화점(三中井百貨店)을 설립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