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베

요약 대지의 여신 가이아와 하늘의 의인화된 신 우라노스 사이에서 태어난 티탄 신족 중 티탄 12신의 한 명이다. 남매 사이인 코이오스와의 사이에서 두 딸, 레토와 아스테리아를 낳는다. 가이아와 테미스의 뒤를 이은 제3대 델포이 신전의 주인이다.

작품명: 페르가몬 대제단

외국어 표기	Φοιβη(그리스어)
구분	티탄 신족
어원	‘밝은’ 또는 ‘밝게 빛나는’
별, 별자리	토성의 포이베 위성
가족관계	우라노스의 딸, 가이아의 딸, 레토의 어머니

포이베 인물관계도

포이베는 그리스 신화의 제2세대 신으로 대지의 여신 가이아와 하늘의 신 우라노스 사이에서 태어난다. 그녀는 티탄 12신 중의 한 명이며, 남매지간인 코이오스의 구애를 받아들여 두 딸, 레토와 아스테리아를 낳는다. 그녀는 크로노스와 레아 사이에서 태어난 헤스티아, 데메테르, 헤라, 하데스, 포세이돈, 제우스의 고모이자 이모이다.

신화 이야기

개요

그리스 신화의 제2세대 여신이다. 『신들의 계보』와 『비블리오테케』에 따르면 그리스 천지창조 신화에서 태초의 혼돈(카오스)로부터 가장 먼저 생겨났다고 하는 대지의 여신 가이아가 사랑을 나누지 않고 홀로 낳은 아들 중의 한 명으로 ‘하늘’의 의인화된 신 우라노스가 있는데, 포이베는 가이아와 우라노스 사이에서 태어난다.

남자형제는 이마 한 가운데에 둥근 눈 하나만 가진 삼형제 키클로페스, 머리 50개와 팔 100개가 달린 거인 삼형제 헤카톤케이레스 그리고 티타네스로 불리는 6명의 남신이다. 티타네스는 오케아노스, 코이오스, 히페리온, 크레이오스, 이아페토스, 크로노스이다. 여자형제는 티타니데스로 불리는 여신이다. 티타니네스는 포이베를 포함하여 테티스, 테이아, 레아, 테미스, 므네모시네이다. 그녀는 남매지간인 코이오스와의 사이에서 두 딸 레토와 아스테리아를 낳는다. 한편 그녀는 크로노스와 레아 사이에서 태어난 헤스티아, 데메테르, 헤라, 하데스, 포세이돈, 제우스의 고모이자 이모이다.

포이베는 가이아와 테미스의 뒤를 이어 제3대 델포이 신전의 주인이 된다. 그녀는 델포이 신전을 손자인 아폴론에게 생일 선물로 물려준다.

포이베의 계보

『신들의 계보』와 『비블리오테케』는 가이아와 우라노스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들의 순서와 관련하여 차이를 보인다.

『신들의 계보』에 따르면, 가이아와 우라노스 사이에서 12명의 티탄 신족이 가장 먼저 태어나고, 그 다음에 외눈박이 삼형제 키클로페스가, 그 다음에 헤카톤케이레스 삼형제가 태어난다. 이 계보에 따르면 포이베는 키클로페스 삼형제와 헤카톤케이레스 삼형제의 누나이며, 동생 크로노스를 폐위시키고 신계와 인간계의 통치자가 된 제우스의 이모이자 고모이다.

한편 『비블리오테케』에 따르면, 가이아와 우라노스 사이에서 헤카톤케이레스 삼형제가 가장 먼저 태어나고, 그 다음에 키클로페스 삼형제가, 그 다음에 12명의 티탄 신족이 태어난다. 이 계보에 따르면 포이베는 키클로페스 삼형제와 헤카톤케이레스 삼형제의 누이동생이며, 동생 크로노스를 폐위시키고 신계와 인간계의 통치자가 된 제우스의 이모이자 고모이다.

포이베의 자식들

티타니데스 중의 한 명인 포이베는 남매 관계인 코이오스의 구애를 받아들여 그와의 사이에서 두 명의 딸을 낳는다. 그 중 한 명이 레토이다. 그녀는 제우스와의 사이에서 아폴론과 아르테미스를 낳는다. 또 다른 딸은 아스테리아이다. 그녀는 지혜가 뛰어난 페르세스와의 사이에서 딸 헤카테를 낳는다.

제3대 델포이 신전의 주인 포이베

포이베는 제3대 델포이 신전의 주인이 된다. 그녀에 앞서 어머니 가이아가 제1대 델포이 신전의 주인이었고, 언니 테미스가 제2대 델포이 신전의 주인이었다. 포이베는 델포이 신전을 외손자 아폴론에게 생일 선물로 물려준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고대 그리스 3대 비극시인 중의 한 명인 아이스킬로스가 B.C 458년에 비극 『오레스테이아』를 초연한다. 이 비극은 『아가멤논』, 『코에포로이』(제주를 바치는 여인들), 『에우메니데스』(자비로운 여신들)의 3부작 중에서 『에우메니데스』에서 전해진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델포이 아폴론 신전의 여성 예언자가 다음과 같이 말한다.

포이베 인물관계도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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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베는 그리스 신화의 제2세대 신으로 대지의 여신 가이아와 하늘의 신 우라노스 사이에서 태어난다. 그녀는 티탄 12신 중의 한 명이며, 남매지간인 코이오스의 구애를 받아들여 두 딸, 레토와 아스테리아를 낳는다. 그녀는 크로노스와 레아 사이에서 태어난 헤스티아, 데메테르, 헤라, 하데스, 포세이돈, 제우스의 고모이자 이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