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테리아

요약 티탄 12신에 속하는 코이오스와 포이베의 딸이다. 제우스와의 사이에서 쌍둥이 남매 아르테미스와 아폴론을 낳은 레토와는 자매 관계이다. 제우스의 끈질긴 구애를 거부하며 메추라기로 변신하여 도망을 다니다가 결국에는 스스로 바다 속으로 뛰어든다. 그녀가 바다로 뛰어든 지점에서 생겨난 섬이 델로스 섬이다.

아스테리아 인물관계도

티탄 12신에 속하며 남매 관계인 코이오스와 포이베 사이에서 태어난다. 그녀는 페르세스와 결혼하여 헤카테를 낳는다. 여자 형제로는 제우스와의 사이에서 쌍둥이 남매 아르테미스와 아폴론을 낳은 레토가 있다. 크로노스와 레아 사이에서 태어난 헤스티아, 데메테르, 헤라, 하데스, 포세이돈, 제우스와는 사촌지간이다.

신화 이야기

개요

아스테리아는 티탄 12신에 속하며 남매 관계인 코이오스와 포이베 사이에 태어난 여신이다. 자매로는 성품이 친절하고 온화하며, 제우스와 사이에서 쌍둥이 남매 아르테미스와 아폴론을 낳은 레토(혹은 라토나)가 있다. 남편은 크레이오스와 에우리비아 사이에서 태어난 페르세스이다. 남편과의 사이에서 여신 헤카테가 태어난다. 티탄 신족의 계보에 따르면, 아스테리아는 크로노스와 레아 사이에서 태어난 헤스티아, 데메테르, 헤라, 하데스, 포세이돈, 제우스와는 사촌지간이다.

아스테리아는 델로스 섬의 생성과 깊은 연관성이 있다. 신들과 인간들을 통치하는 제우스는 아스테리아를 마음에 품고 끈질긴 구애를 한다. 그러나 그녀는 제우스의 구애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 다음 이야기부터는 전승 문헌에 따라 차이가 난다.

『비블리오테케』와 같은 전승 문헌은 아스테리아가 제우스를 피하기 위해 스스로 메추라기로 변신하여 바다로 뛰어든다고 적었다. 그녀가 뛰어든 지점에서 델로스 섬이 생겨난다. 한편 『이야기』와 같은 전승 문헌은 제우스가 자신의 사랑을 거부하는 아스테리아를 메추라기로 변신시켜 바다에 내던진다고 적는다. 그녀가 내던져진 지점에서 델로스 섬이 생겨난다. 아스테리아에 의해 생겨난 섬에서 훗날 제우스와 레토의 쌍둥이 자식들, 아르테미스와 아폴론이 헤라의 눈을 피해 태어난다.

우주의 통치자 제우스를 거부한 아스테리아

『비블리오테케』에 따르면, 아스테리아는 제우스의 사랑을 거부한다. 그러나 제우스는 아스테리아의 거부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끈질기게 구애를 계속하였고, 그녀는 메추라기로 변신하여 도망을 다니다가 결국에는 스스로 바다 속으로 뛰어든다. 그녀가 바다로 뛰어든 지점에서 생겨난 섬이 처음에는 그녀의 이름을 따서 아스테리아로 불리다가 나중에 델로스로 개명된다.

한편 아스테리아의 자매 레토는 제우스의 사랑을 받아들여 임신하나, 질투심에 사로잡힌 헤라의 방해로 해산할 장소를 찾지 못하고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닌다. 제우스의 명령을 받은 북풍의 신 보레아스가 여기저기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레토를 포세이돈에게 데려간다. 포세이돈은 제우스의 사랑을 받은 레토를 다시 바다에서 둥둥 떠다니는 델로스 섬으로 데려간다. 그곳에서 그녀는 쌍둥이 남매 아르테미스와 아폴론을 차례로 낳는다.

『이야기』에 따르면, 제우스는 자신의 사랑을 거부하는 아스테리아를 메추라기로 변신시켜 바다에 내던진다. 그녀가 떨어진 곳에서 섬 하나가 솟아오르는데 그 섬은 처음에는 ‘메추라기의 섬’이란 뜻의 오르티기아로 불리다가 나중에 ‘눈에 보이는 것’ 또는 ‘밝은 것’이란 뜻의 델로스로 불린다.

아스테리아 인물관계도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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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탄 12신에 속하며 남매 관계인 코이오스와 포이베 사이에서 태어난다. 그녀는 페르세스와 결혼하여 헤카테를 낳는다. 여자 형제로는 제우스와의 사이에서 쌍둥이 남매 아르테미스와 아폴론을 낳은 레토가 있다. 크로노스와 레아 사이에서 태어난 헤스티아, 데메테르, 헤라, 하데스, 포세이돈, 제우스와는 사촌지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