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황탕

대황탕

[ 大黃湯 ]

治熱痢, 膿血稠粘, 裏急後重, 日夜無度.
大黃一兩, 剉, 好酒二盞浸半日, 煎至一盞半, 去渣分二次頓服, 以利爲度. 又服芍藥湯以和之. 此1)滌蕩邪熱之劑也, 酒煎者, 欲上至頭頂, 外徹皮毛也[易老]2).

로 피고름이 끈적끈적하게 나오고[膿血稠粘], 뱃속이 당기듯이 아프면서 뒤가 무직하며 밤낮 없이 설사하는 것을 치료한다.
대황 한 냥을 썰어 좋은 술 두 잔에 한나절 담가놓았다가 한 잔 반이 될 때까지 달인다. 찌꺼기를 버리고 2번에 나누어 한 모금에 먹는데, 설사를 할 때까지 쓴다. 그리고 을 복용하여 조화시킨다. 이 약은 열사[邪熱]를 씻어내리는 약인데, 술로 달이는 것은 위로는 머리끝까지 약 기운이 올라가게 하고 겉으로는 피부까지 통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