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표초

해표초

[ 海螵蛸 ]

분류 과학기술/의약 > 약재설명

무독, 온溫

해표초 본문 이미지 1
해표초 본문 이미지 2

다른이름 烏賊骨(오적골), 烏賊魚骨(오적어골)
약맛 함(鹹)
귀경 간(肝) 신(腎)
주치 潰瘍久不愈合, 衄血, 帶下過多, 便血, 崩漏, 消化器潰瘍, 濕疹, 外傷出血, 胃酸過多, 胃痛呑酸, 遺精, 陰蝕爛瘡, 早泄, 瘡多膿汁, 吐血, 下血, 虛寒下痢
약용부위 껍질

금기

또한 藥性이 微溫하므로 傷陰助熱할 수 있어서 陰虛多熱의 경우에는 복용해서는 안 된다.
子宮內膜炎에 依한 出血과 血熱로 因한 出血 및 胃酸不足으로 因한 胃痛에는 服用을 忌한다.

효능

帶, 澁腸止瀉, 收斂止血, 收濕斂瘡生肌, 制酸止痛

문헌근거(본초강목)

주치증상
: 여성의 적색 분비물을 동반한 帶下(대하), 피만 비치고 월경이 나오지 않는 증상, 생식기 조직이 침식되고 붓고 아픈 증상, 寒熱往來(한열왕래), 癥瘕(징가), 不姙(불임)을 치료한다.
: 경련이 복부로 들어가는 경우, 배꼽 주위 통증, 남성의 발기불능을 치료하여 자식을 낳을 수 있도록 하고 고름이 그치지 않는 종기를 치료한다.
: 崩漏(붕루)를 치료하고 살충효과가 있다.
: 복은 것을 갈아서 마시면 여성의 瘀血(어혈)로 인한 癥瘕(징가)를 치료하고 성인과 소아의 痢疾(이질)을 치료하며 기생충을 죽인다.
: 눈에 열이 나고 눈물이 나는 증상과 군살이 돋아 시야를 가리는 증상에 약재를 갈아서 꿀과 섞어서 점안한다. 오랫동안 복용하면 精(정)을 북돋운다.
: 여성의 血虛(혈허), 肝(간)의 손상으로 인한 下血(하혈)과 침에 피가 섞여나오는 증상, 瘧疾(학질)을 치료하고 혹을 줄인다. 가루를 내어 소아의 영양장애로 인한 부스럼, 痘疹(두진)이 짓무른 증상, 남성의 성기의 부스럼, 火傷(화상), 외상으로 인한 출혈에 바른다. 약성이 남을 정도로 태워서 술과 함께 복용하면 여성의 膣口(질구)가 작아서 생기는 통증을 치료한다. 계란 노른자와 섞어서 소아의 혀 밑이 부은 것과 鵝口瘡(아구창)에 바른다. 蒲黃(포황) 가루와 함께 혀가 붓고 피가 샘솟는 증상에 바른다. 槐花(괴화) 가루와 함께 코에 불어 넣어 코피를 그치게 한다. 朱砂(주사)와 함께 코로 불어 넣어 인후가 부어 호흡이 곤란한 증상을 치료한다. 明礬(명반) 가루와 함께 코에 불어 넣어 전갈에 쏘여서 아픈 증상을 치료한다. 麝香(사향) 가루와 함께 귀에 불어 넣어 귀에서 짓물과 고름이 나며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증상을 치료한다.

약물이름의 기원
"갑오징어의 이명으로는 烏賊魚(오적어), 烏鰂(오즉), 黑魚(흑어), 纜魚(람어)가 있다. 갑오징어를 말린 것은 鮝(상)이라고 하며 갑오징어의 뼈를 海螵蛸(해표초)라고 한다.

蘇頌(소송): 도홍경은 이것을 鸔烏(복오, 물새)가 변해서 된 것이라고 하였다. 갑오징어가 입과 다리가 함께 붙어 있기 때문에 오징어와 매우 비슷하다. 뱃속에 먹물이 있어서 그것을 사용할 수 있으니 烏鰂(오즉)이라고 하였다. 물을 빨아들여 먹물을 뿜을 수 있어서 물을 검고 흐리게 만들 수 있어서 사람의 해로부터 자신을 지킨다. 에서는 갑오징어가 까마귀를 좋아하여 매번 스스로 물 위로 떠오르면 날라 다니던 까마귀가 그것을 보고 죽었다고 생각하여 갑오징어를 잡으려고 하는 순간 까마귀를 다리로 감싸서 물속으로 들어가 잡아먹기 때문에 烏賊(오적)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으니, 그것은 까마귀를 해친다는 뜻이다.
李時珍(이시진): 羅愿(나원)의 에서는 9월에 날이 추워지면 까마귀가 물속에 들어가서 이것으로 변한다고 하였고 검은 무늬로 그것을 판단(法則(법칙))할 수 있다고 하여 烏鰂(오즉)이라고 명명한다고 하였다. 鰂(즉)은 則(즉)이다. 뼈의 이름을 海螵蛸(해표초)라고 하는데, 이것은 모양을 보고 붙인 명칭이다.
池大明(지대명): 이것은 두 개의 수염(오징어의 두 개의 긴 다리를 뜻한다.)이 있어서 풍파를 만나면 수염을 이용하여 몸을 고정시키는데, 돌에 달라붙은 것이 닻줄을 내린 것 같기 때문에 纜魚(람어)라고 한다.
吳瑞(오서): 소금에 절여서 말린 것을 明鯗(명상)이라고 하고 그냥 말린 것을 脯鯗(포상)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