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즉생

필사즉생

(반드시 필, 죽을 사, 곧 즉, 날 생)

[ 必死卽生 ]

요약 반드시 죽고자 싸우면 그것이 곧 사는 길임.
필사즉생 본문 이미지 1

세계 해군 지휘관 가운데 그 이름이 불멸로 남은 이순신 장군의 좌우명(座右銘)에서 비롯된 표현이죠. 본래는 ‘필사즉생(必死卽生) 필생즉사(必生卽死)’ 즉 ‘반드시 죽고자 하면 살 것이요, 반드시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라는 말입니다.
하나 더! 늘 곁에 두고 삶의 지침으로 삼는 말을 좌우명이라고 하죠. 이때 좌우명은 (座右銘)이라고 씁니다. 자리 오른쪽에 두고 명심한다는 뜻이죠. 그런데 좌를 자리 대신 왼쪽이라는 뜻의 (左)를 써서 (左右銘)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꽤 많습니다. 오른쪽에 두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못해서 왼쪽에도 두시는 분들 같은데 그럴 필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