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독일

[ Germany , 獨逸 ]

요약 유럽 중부에 있는 나라로, 여러 개의 독립국이 1871년 프로이센-프랑스전쟁을 거쳐 독일제국으로 성립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인 1949년 독일연방공화국(서독)과 독일민주공화국(동독)으로 나뉘었다가 1990년 통일되었다.
독일 국기

독일 국기

원어명 Deutschland
위치 유럽중부
경위도 동경 9° 00', 북위 51° 00'
면적(㎢) 357,022
해안선(km) 2389
시간대 CET (UTC+1) Summer: CEST (UTC+2)
수도 베를린
종족구성 독일인(87.2%), 튀르키예인(1.8%), 폴란드인(1%), 시리아인(1%), 기타(9%) (2017년)
공용어 독일어
종교 로마가톨릭(27.7%), 개신교(25.5%), 무슬림(5.1%), 정교(1.9%), 기타 기독교(1.1%), 기타(9%,), 무교(37.8%) (2018년)
건국일 1949년 5월 23일 (1990년 10월 3일 동서독 통일)
국가원수/국무총리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2017.3. 당선, 임기 5년)/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총리(2005.11. 당선)
국제전화 +49
정체 연방공화제
통화 유로화(Euro)
인터넷도메인 .de
홈페이지 www.deutschland.de
ISO 3166-1 276
ISO 3166-1 Alpha-3 DEU
인구(명) 83,783,942(2020년)
평균수명(세) 81.30(2019년)
1인당 명목 GDP($) 41,167(2012년)
수출규모(억$) 20,042(2019년)
수입규모(억$) 18,045(2019년)
인구밀도(명/㎢) 232(2019년)
1인당 구매력평가기준 GDP(PPP)($) 53,571(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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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중부에 있는 나라. 정식명칭은 독일연방공화국(Federal Republic of Germany)이다. .

유럽 중부에 위치한 연방국으로 정식명칭은 독일연방공화국(Federal Republic of Germany)이다. 수도는 베를린이고 공식 언어는 독일어로 지역에 따라 여러 방언이 존재한다. 16개의 주(Länder)로 구성되는데, 여기에는 3개의 도시, 베를린·함부르크·브레멘이 포함되어 주(州)와 동등한 자치권을 갖는다. 유럽연합(EU)의 전신인 유럽경제공동체(EEC)의 창설국으로 유럽연합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유럽 전체로는 러시아와 튀르키예에 이어 세 번째인 인구 대국이다.

지리적으로 북으로 북해덴마크와 접하며, 동쪽으로 폴란드·체코, 남쪽으로 오스트리아·스위스, 서쪽으로 프랑스·룩셈부르크·벨기에·네덜란드와 접한다. 국경선 안쪽으로 알프스 산맥·라인강·도나우강·슈바르츠발트 산맥이 자리하고 있다. 영토면적은 357,02㎢로 프랑스의 약 3분의 2 정도의 규모이며 유럽에서 일곱 번째로 크다.

독일의 영어명인 'Germany'는 로마의 정치인이자 장군인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라인강 동부에 사는 민족을 '게르마니아(Germania)'로 부른데서 유래한다. 또한 독일어 국명인 'Deutschland'는 '독일의 땅(diutisciu land)'에서 유래한다.

현재의 독일 지역에는 기원전부터 여러 게르만계 부족이 거주하였고, 서기 100년경 문헌에 게르마니아가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10세기에 이르러 게르만족신성로마제국의 핵심 민족이 되었고, 16세기에 북독일은 종교개혁의 중심지가 되었다. 1806년 나폴레옹 전쟁으로 신성로마제국이 해체되면서 여러 제후국과 도시국가로 분열되었다가, 1871년 북부의 프로이센이 중심이 되어 독일제국(German Empire)을 형성하여 중부유럽의 강국으로 군림하였다.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의 패배로 1918년 바이마르 공화국이 출범하였고, 이후 1933년 나치스가 정권을 잡아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다. 1949년 종전과 함께 미국·영국·프랑스·소련 등 전승 4개국의 분할통치를 받다가, 1949년 독일연방공화국(서독)과 독일민주공화국(동독)으로 분리되었다. 이후 서독은 1950년대부터 '라인강의 기적(Miracle on the Rhine)' 으로 불리는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룩하였다. 냉전이 정점에 이른 1961년에는 동독 측에서 일방적으로 베를린 시를 가르는 베를린 장벽을 설치하여 긴장이 고조되었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서독의 동방정책(Ostpolitik)으로 정치적 대치가 완화되고 경제적 교류가 진행되었고,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에 따른 동독의 공산정권 붕괴로 1990년 통일이 이루어졌다. 통일 후 독일은 유럽연합의 핵심 회원국으로 정치·경제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독일 본문 이미지 1
베를린브레멘함부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