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 월드컵 4강 진출

한국축구대표팀 월드컵 4강 진출

[ 韓國蹴球代表-四强進出 , world cup- ]

시대명 현대
연도 2002년

6월 2002 한일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우리 축구 대표팀이 사상 최초로 4강에 오른 대이변을 연출한 일. 21세기 첫 월드컵이자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린 제17회 월드컵 축구대회는 FIFA 월드컵 사상 최초의 공동개최라는 의미도 아울러 갖고 있다. 이 대회에서 한국대표팀은 세계 축구를 주름잡던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 등을 차례로 깨뜨리고 4강에 오름으로써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로 인해 2000년 12월 한국대표팀이 지휘봉을 잡은 지 1년 6개월 만에 4강 신화를 창조한 네덜란드 출신의 거스 히딩크 감독은 전 국민의 영웅으로 떠올랐고, 홍명보·송종국·안정환·박지성·설기현 등의 선수들도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이들은 또 대부분 세계에 실력을 인정받아 월드컵 후 해외로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대회 결과 우승은 브라질이 차지하여 월드컵 5회 우승을 기록했으며, 준우승은 독일, 3위는 터키, 4위는 한국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