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암리유적

조선향토대백과 유물유적정보관 : 유적

원암리유적

[ 猿岩里遺跡 ]

분류 유물유적정보관>유적>주거 · 생산>주거유적
유물유적시대 청동기
행정구역 평양시>낙랑구역>원암동
등급 일반유물유적

평양시 낙랑구역 원암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유적. 대동강에서 약 500m 떨어진 언덕에서 2개의 집터가 알려졌다. 제1호집터는 남북방향선에 긴 축을 둔 집터로서 남쪽부분이 파괴되어 길이는 정확히 밝힐 수 없으나 현재 남은 서쪽 벽의 길이는 626cm, 동쪽 벽의 길이는 660cm이고 너비는 533cm, 움의 깊이는 40cm 정도이다.

움바닥에는 뚜렷한 화독터나 기둥구멍은 없었다. 제2호집터는 파괴되었다. 이 집터들에서는 아가리를 겹싼 팽이토기조각들과 도끼, 끌, 대팻날, 턱자귀, 단검, 활촉, 찔개살, 별도끼, 가락고동 등 석기가 나왔다.

그 중에서 특이한 것은 아래 위 두 단으로 뿔을 돋힌 두꺼운 별도끼와 손잡이가 붙은 단검이다. 이러한 형식의 별도끼와 단검은 흔치 않은 것이다. 원암리유적은 우리나라 청동기시대문화연구에서 중요한 자료로 된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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