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리자기가마터4호

조선향토대백과 유물유적정보관 : 유적

원산리자기가마터4호

분류 유물유적정보관>유적>주거 · 생산>가마터
유물유적시대 고려
행정구역 황해남도>배천군
등급 국보급
지정번호 국가지정문화재 국보급 제168호

황해남도 배천군 원산리 야산중턱에 있는 자기가마터. 10세기의 유적이다. 가마터는 원산리 6작업반의 배천~봉천 사이 큰 도로좌측의 홍산에서 뻗어 내린 한 야산능선의 맨 앞쪽 끝을 중심으로 약 6,000m2의 부지에 전개되어 있다. 유적에서는 1호부터 4호까지의 가마터가 정리되었는데 1호는 고려 이전시대의 가마터이고 2호, 3호, 4호가 고려 초기의 자기가마터이다. 4호가마터는 능선의 동쪽 경사면의 동북쪽에서 남서방향으로 3호가마터와 약 28m 떨어져 있다.

야산의 경사면에 바닥을 경사지워 깊숙이 파고 좌우에 벽돌을 쌓은 다음 천장을 둥글게 처리한 여러 칸짜리 가마터이다. 가마터는 불칸과 가마칸, 굴뚝으로 되었으며 가마의 매칸 왼쪽에는 출입구흔적이 있다. 1호가마터와 구조가 같고 구워낸 자기조각들의 질이 같은 것으로 보아 역시 고려초기의 가마로 인정된다. 자기가마터는 고려초기의 자기발전상을 전면적으로 고찰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를 제공해 준다. 원산리자기가마터4호에서는 많은 유물이 발굴되었는데 이것은 고려자기연구에서 매우 귀중한 기초자료가 된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유의 사항】

  • ⓘ 본 콘텐츠는 1999~2005년 남북공동 편찬사업에 의해 발간된 자료로서,
    북한에서 사용되는 표현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북한 자료의 특수성으로 내용의 최신성이나 이미지의 선명도가 다소 떨어지는 점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