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리자기가마터1호

조선향토대백과 유물유적정보관 : 유적

원산리자기가마터1호

분류 유물유적정보관>유적>주거 · 생산>가마터
유물유적시대 고려
행정구역 황해남도>배천군
등급 국보급
지정번호 국가지정문화재 국보급 제165호

황해남도 배천군 원산리의 야산능선에 있는 자기가마터. 10세기의 유적이다. 가마터는 원산리 6작업반의 배천~봉천 간 큰 도로좌측의 홍산에서 뻗어 내린 한 야산능선의 맨 앞쪽 끝을 중심으로 약 6,000m2의 부지에 전개되어 있다. 유적에서는 1호부터 4호까지의 가마터가 정리되었는데 1호는 고려이전시대의 가마터이고 2호, 3호, 4호가 고려 초기의 자기가마터이다. 1호가마터는 능선의 좌측경사면에 서남쪽에서 동북방향에 위치해 있는데, 불칸과 가마칸, 연기길로 연결된 굴뚝으로 이루어진 반지하굴식오름가마로서 총길이 6.2m, 가마칸의 너비 2.4m이다. 불칸 앞에는 2.2m, 길이의 공기구멍이 있으며 불칸과 가마칸 사이의 간벽에는 큰 불구멍이 있다.

여기에서 발굴된 청자와 도기들은 고구려시기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원산리자기가마터1호는 고려시대의 자기발전상을 전면적으로 고찰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를 제공해준다. 원산리자기가마터1호에서는 자기와 갑자 등 수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는데, 이것은 고려자기연구에서 매우 귀중한 기초자료가 된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유의 사항】

  • ⓘ 본 콘텐츠는 1999~2005년 남북공동 편찬사업에 의해 발간된 자료로서,
    북한에서 사용되는 표현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북한 자료의 특수성으로 내용의 최신성이나 이미지의 선명도가 다소 떨어지는 점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