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백원자

청주백원자

[ 靑州白圓子 ]

治風痰壅盛, 嘔吐眩暈, 及癱瘓風.
半夏 七兩, 天南星 三兩, 白附子 二兩, 川烏 五錢.
右生爲細末, 淸水浸, 春五夏三秋七冬十日, 朝夕換水, 候日數足, 乃取納生絹袋中, 濾過其滓, 再硏濾過, 以盡爲度, 澄淸, 去水晒乾. 又爲末, 以糯米粥淸和丸, 菉豆大. 薑湯呑下三五十丸[局方]1).

풍담이 몹시 많아서 구토와 이 있고, 심하면 반신불수가 되는 것을 치료한다.
반하 일곱 냥, 석 냥, 백부자 두 냥, 천오 다섯 돈.
위의 약들을 날것으로 곱게 가루내어 맑은 물에 담가두는데, 봄에는 5일, 여름에는 3일, 가을에는 7일, 겨울에는 10일 동안 담근다. 아침저녁으로 물을 갈아주고 날이 차면 꺼내어 무명으로 만든 주머니에 넣어 찌꺼기를 거른다. 다시 이 약을 갈아서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걸러내어 물을 버리고 햇볕에 말린다. 다시 이 약을 가루낸 다음 묽은 찹쌀죽으로 반죽하여 녹두대의 알약을 만든다. 서른에서 쉰 알씩 생강 달인 물로 먹는다(『태평혜민화제국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