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파부인

신파부인

분류 문학 > 인물 > 왕비

기본정보

신라 제36대 혜공왕의 비
생몰년: 미상

일반정보

신라 제36대 혜공왕의 비(妃)로, 신파부인(神巴夫人) 혹은 신보왕후(新寶王后)라고 한다.

전문정보

신라 제36대 혜공왕의 첫 번째 왕비로, 신보왕후(新寶王后)라고도 한다. 『삼국사기』 권9 신라본기9 혜공왕 16년조(780)의 “원비 신보왕후는 이찬 유성의 딸(元妃新寶王后 伊?維誠之女)”이라는 기록과 『삼국유사』 왕력의 “처음 왕비는 신파부인으로, 위정 각간의 딸(先妃神巴夫人 魏正角干之女)”이라는 기사를 통해 혜공왕의 첫째 왕비는 이찬 유성의 딸인 신보부인 혹은 위정 각간의 딸인 신파부인임을 알 수 있다. 이 때 유성과 위정은 동일인물로 보인다.(이병도, 1977) 유성(維誠)은 경덕왕초 중시(中侍)에 임명된 인물로, 경덕왕대 왕당파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러한 유성의 딸을 왕비로 맞아들임으로써 경덕왕으로 상징되는 전제왕권을 혜공왕대까지 유지, 회복시키고자 하였다.(이기백, 1974; 김수태, 1996)

참고문헌

이기백, 1974, 『新羅政治社會史硏究』, 일조각.
이병도, 1977, 『國譯三國史記』, 을유문화사.
김수태, 1996, 『新羅中代政治史硏究』, 일조각.

관련원문 및 해석

第三十六 惠恭王 [金氏 名乾運 父景德 母<滿>月王后 先妃神巴夫人 魏正角干之女 妃昌昌夫人 金將角干之女 乙巳立 理十五年]
제36 혜공왕 [김씨이며, 이름은 건운이다. 아버지는 경덕왕이고, 어머니는 만월왕후이다. 처음 왕비는 신파부인으로, 위정 각간의 딸이다. 왕비는 창창부인으로, 김장 각간의 딸이다. 을사년(765)에 즉위하여 15년간 다스렸다.]